안녕하세요.
부자의 그릇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저자 이즈미 마사토
출판 다산북스
발행 2020. 12. 15
자기계발 서적
돈을 다루는 능력은 키웠는가?
여유가 없는 상태, 즉 돈이 없는 상태가 되면 사람들의 판단력은 더 흐려져. 모든 걸 자기에게 유리한 대로 해석하려 들지. 머리로 냉철하게 생각하지 않고 말이야. 그리고 조금 전의 자네처럼 서둘러서 돈을 쓰려고 하지.”
“그렇지만, 하는 수 없잖습니까? 여유가 없어진다는 것 자체가 머리가 잘 안 돌아간다는 걸 뜻하는데요.
여유가 생기면 사람은 냉정해지고 실수를 저지르지 않게 되지.
나도 자네와 같은 사업가일세.
수없이 실패를 겪었지만, 그때마다 배우는 게 있었고,
이윽고 커다란 성공을 하게 됐어.
돈의 지배를 받은 적도 많았지만,
그 지배에서 벗어나면서
비로소 성공을 손에 쥐게 됐다네.
이제 알겠는가?
성공에 필요한 건 도전 정신과 경험이지, 돈이 아니란 말일세.
그리고 여러 가지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도 아주 중요하고.
자네는 그 환경을&스스로망가뜨렸네.
하지만 자네가 크게 잘못한 일은 없어.
다만 조금 서툴고, 운이 없었을 뿐.
자네는 그 경험을 가지고 어떻게 할 텐가?
설마 그대로 무덤으로 가져 갈 생각은 아니겠지.
나는 실패를 경험한 사람을 높이 산다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거니까.
이 편지를 다 읽었을 때, 나는 지난 일을 돌아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불운을 한탄하고 주변을 원망하며,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고 허송세월을 보낸 나 자신이 내심 한심했었다.
나는 돈의 지배를 받아서 주변이 보이지 않게 됐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비로소 이해하게 됐다.
자신의 그릇을 키우고 돈과 인생의 주인이 되는 법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나는 이것이야말로, 돈의 본질을 가장 잘 드러내는 말이라 생각한다.
돈을 어떻게 쓰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습관, 라이프스타일, 취미와 취향 등을 모두 알 수 있다.
시험 삼아 한 달 동안 자신이 사용한 돈의 영수증을 모아서 누군가에게 보여줘 보자.
아마 그들은 당신의 식생활, 행동 범위, 취미, 성격까지 유추해 낼 것이다.
즉, 돈이란 개인의 사고와 행동의 결과가 그대로 드러난 산물이다. 당연히 우리의 사고방식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저금을 많이 하는 사람은 자기 관리 능력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음반에 쓰는 돈의 비중이 높은 사람은 음악을 특히 좋아하며 취미생활을 중시한다고 볼 수 있다.
높은 수익을 얻는 사람은 오랫동안 실력을 갈고닦으며 열심히 노력해 왔다는 걸 알 수 있다.
반면, 겉으론;세상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떠들면서 자신만을 위해 돈을 쓴다면, 그 사람의 말은 설득력을 잃을 것이다.
자, 이제 조커가 일관되게 전달하려고 한 메시지가 무엇인지, 여러분은 알아차렸는가?
그는 단지 돈이 소중하다고 말하는 대신, 먼저 우리가 돈과 어울리는 방식을 돌아보라고 말하고 있다.
바로 거기에 진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이 말은 먼저 자신의 그릇을 키워야 그에 맞는 큰돈이 들어온다는 뜻이다.
그릇이 작으면 어쩌다 우연히 큰돈이 들어온다고 해도, 결국 모조리 나가버리고 만다.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야.
우리의 그릇을 판단하는 건 바로 주변 사람들이다.
즉, 그릇이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는 그 그릇보다 큰 기회가 굴러오지 않는다.
역으로 해석하면, 우리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우리에게 오지 않는다고도 볼 수 있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거니까."
일반적으로 수입이나 돈이 크게 줄어들면 실패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의 가치 사실 잃어버린 돈보다 훨씬 크다.
실패를 두려워만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내가 가진 돈을 줄어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즉, 그들이 실제로 두려워하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돈이다.
그런 이들은 돈 걱정 때문에 어떤 새로운 도전도 하지 못한다.
조커는 그렇게 돈의 지배를 받고 사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지금 돈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돌아보라고 간곡하게 말한다.
나는 자네에 대해 유추했지. 분명히 돈의 지배를 받고 있을 거라고.
마지막으로, 조커가 강하게 전하고자 한 메시지는 편지에 적혀 있던 바로 이 말이다.
돈의 많고 적음에 따라 사회적 지위가 결정되고 돈 때문에 가정이나 사랑, 우정이 깨질 수 있다는 불안감. 돈을 얼마나 가졌는가 인생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여겨, 결국 돈보다 중요한 가치는 전혀 보이지 않게 되는 두려움
그 모든 것들이 이 한마디에 담겨 있다.
나와 일 중에 뭐가 더 중요해?라는 물음은 연인 사이에 종종 오간다. 정답은 뭘까?
당연히 사랑과 일, 둘 다 중요하다.
즉, 삶의 질을 높이려면 그중 어느 하나만 선택하는 게 아니라, 반드시 두 영역을 모두 향상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의 본질을 깨달아야 하는데, 그래야 돈에 지배당하지 않고 사이좋게 공생하는 힘을 얻게 된다.
필자는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쯤 파이낸셜아카데미라는, 돈과 경제교육을 위한 학교를 세웠다. 날마다 돈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고 수많은 수강생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끌어낸 결론으로 이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조커가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고 말했다.
돈은 신용이 있는 사람에게만 전달된다. 그리고 신용이 높으면 그만큼 많은 돈이 기회라는 얼굴로 접근한다.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 온 결과다.
요컨대, 하루하루의 사고가 행동을 만들고,
그 행동이 신용을 만들며, 그 신용이 결과적으로 돈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친구들과 약속을 지키고, 직장에서 착실하게 일하는 건 모두 신용을 얻기 위한 행동이다.
그렇게 얻은 신용은 돈이라는 형태로 남고, 그 돈은 인생의 선택지를 늘려주는 도구가 된다.
그렇게 삶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도구가 증가하면, 우리는 한층 더 알찬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다.
누구나 평생 함께 어울리는 돈.
의무교육을 통해서는 쉽게 배우지 못하는 돈에 대한 지식을 올바르게 깨치는 것이,
우리 인생을 여유롭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더 나은 인격을 만들어준다.
그렇게 중요한 돈의 교양을 쌓는 데,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돈의 본질에 대한 명쾌한 통찰로
40만 명의 삶을 기적적으로 변화시킨 교양 소설이다.
오늘도 많은 사람이 일확천금을 꿈꾸며 복권을 산다.
하지만 당첨만 되면 모두 행복해질까? 역설적이게도, 통계는 고액 당첨자가 파산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말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갑자기 늘어난 돈을 통제하지 못하고 휘둘려버린 것이다.
같은 이유로 만약 우리가 300만 원의 월급조차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면 100억짜리 복권에 당첨된다 해도
이를 통제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아직 그만한 돈을 다룰 그릇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내 월급이 매번 스치듯 지나가는 이유를 엉뚱한 데서 찾고 있지는 않은가?
돈이 안 모이는 이유가 연봉이 적어서, 재테크 실패로, 쓸데없는 데 돈을 써서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지엽적이고 방법론적인 문제일 뿐이다.
더욱 근본적인 삶의 방식을 뿌리째 바꾸지 못한다면 돈은 계속해서 다양한 이유로 당신을 피해 갈 것이다
『부자의 그릇』의 저자 이즈미 마사토는 일생을 돈의 교양을 전파하는 데 바쳐온 일본 최고의 경제금융교육 전문가다.
자신의 실제 사업 실패담을 바탕으로, 돈의 본질과 인간관계에 관한 명쾌한 통찰을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실패한 사업가와 수수께끼 노인의 대화를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우리를 스스로 점검하게 되면서 어떻게 해야 돈을 다룰 수 있는지 깨치게 된다. 진한 여운과 감동이 담긴 이 이야기에 한국과 일본의 수많은 젊은 부자와 리더가 반응하면서,
무려 40만 명에 달하는 이들이 자기 삶이 기적적으로 변화했다고 고백했다.
"돈은 그만한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모인다네"
부자는 돈을 좇지 않고 돈을 부르는 능력을 키운다!
대부분의 사람은 돈을 자신이 버는 것이며, 소유할 수 있는 것을 중앙은행에서 바로 받아서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돈은 항상 다른 누군가, 즉 직장, 부모, 친구, 가게 점원으로부터 들어온다.
다시 말해, 타인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고 신뢰하는지가 우리가 지닌 돈에 고스란히 나타나는 것이다.
실제로 역사를 살펴보면, 돈은 태생부터 신용이 모습을 바꾼 것임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종이나 금속 덩이를 돈으로 사용하는 것, 명품 브랜드나 미쉐린 레스토랑이 고가 정책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신용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부자들은 이러한 돈의 진실을 알기에, 돈의 꽁무니만 쫓아다니거나 금고에 가만히 쌓아두지 않는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다른 사람의 신용을 얻는 데 기꺼이 돈을 쓴다.
돈에 휘둘리지 않고 진정한 자유를 얻고 싶은가? 그렇다면 돈을 쓰는 대상의 가치를 정확히 분별해야 한다.
이는 단지 물건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적용된다.
상대를 믿을 수 있는지 분별하는 힘이 바로 자신의 그릇을 넓히는 중요한 토대가 된다. 역으로 적용하면,
나 자신이 남들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될 때, 비로소 더 많은 기회와 돈이 들어온다는 말이다.
소설 속 수수께끼 노인의 말처럼, 돈은 그만한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모인다.
나의 그릇을 키우고
돈과 인생의 진짜 주인이 되는 법
그렇다면 나의 그릇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수수께끼 노인은 이런 질문을 던진다.
250개의 제비 중 한 개가 10억 원짜리 당첨 제비라고 생각해 보게.
그런데 제비를 한 개씩 뽑을 때마다 1,000만 원을 내야 해.
자네 같으면 참여하겠는가? 대부분 계산기를 두드리다 포기하고 말 것이다.
하지만 똑같은 상황에서 부자들은 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손해 볼 확률이 더 높은데 왜 그런 걸까?
부자들은 배트를 휘두르면 경험이 쌓이고, 마침내 행운을 얻었을 때 홈런을 날린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은 사람에게 투자할 때에도 사업 아이템이 아니라 그의 경력, 즉 어떻게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고 결과를 내왔느냐를 중시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돈을 다루는 능력은 오직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1억 원을 다뤄본 경험은, 설령 실패했더라도 1억 원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어 자신 안에 고스란히 남는다.
그래서 다시 기회가 찾아왔을 때 이를 더 잘 다루게 된다.
이 책은 소설 형식의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통해 부의 놀라운 비밀들을 일깨워준다.
돈을 좇지 말고 신용을 얻어라, 실패를 좋은 경험으로 삼아라, 돈을 모으려 애쓰지 말고 돈이 저절로 담기게 하라와 같은 가르침의 참뜻을 하나씩 익혀나가다 보면, 어느덧 내 안의 부자의 그릇이 커져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더 이상 연봉이 적어서, 빚이 있어서, 운이 나빠서, 불황이라서, 이율이 낮아서, 세상이 불공평해서 돈이 모이지 않는다며 좌절하지 말자.
이 책의 메시지를 따라 어떤 실패에도 다시 도전할 용기를 갖고, 나의 그릇을 키워 돈과 인생의 진짜 주인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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